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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도시에서 벗어나 길을 걷는 사람들이 가진 저마다의 이유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알아보겠다고 길을 걸었다.

이 길을 걷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사회로부터 고립시켰다고 생각했지만, 오히려 자신들의 삶을 도시의 고립으로부터 해방시킨 사람들의 이유를

알아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.

절제된 방식으로 길을 걸으며 발달된 사회를 멀리하고 문명에서 가지고 온 최소한의 물품들로 걸음을 지속하는 인물들에게 의문부호를 붙여보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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